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정, 신현수)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 달여 동안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염철중)이 관내 주거취약세대를 찾아 주거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림1004 현물지원(주거수리) 사업비와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비를 연계해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자체기금 700여만 원을 후원해 재능기부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대상가구는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증상으로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진목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욕실(보일러실), 수세식 화장실, 방(주방) 바닥 난방, 싱크대, 출입문 신설과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염철중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휴일에 개인적인 일정을 뒤로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남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