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소재 4개 대학이 ESG 가치 공유에 함께 앞장 서기로 뜻을 모았다. 

마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이상원), 부산여자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강화정), 춘해보건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남현욱) 한국승강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김승호) 등 부울경 지역 주요 4개 대학은 12월 7일 부산여자대학교에서 대학이 주체가 돼 ESG 가치를 발견하고 올바른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콘텐츠와 기술, 서비스 아이디어 공유를 담은 ‘ESG 가치 공유 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ESG 가치를 대학과 지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대학 간 우수 인재들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협약 체결 대학 소속 교직원의 ESG 가치 기반 교류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학술 등에서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ESG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 대학 간 교류 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참여 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장단은 전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대학은 이미 같은 취지에 뜻을 함께해 지난 2월 각 대학 재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형 대면 행사와 비교해 비용 절감과 환경 오염 비유발, 대학 간 협치와 혁신적 지배 구조 제시 등의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지난 대회 성과와 새롭게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7일 ‘제2회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4개 대학 공동 개최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장단은 “대학 간 교류 협력은 여러 여건으로 인해 실제 결실을 맺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4개 대학의 헌신과 배려가 있었기에 오늘 ESG 가치 공유의 방안을 모색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후 더욱 폭넓고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인재 발굴과 성장의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