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12월 11일 거창덕유중학교(교장 차수범) 교사와 영양사, 학생들이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상자(10L)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김치는 거창덕유중학교가 개최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차수범 거창덕유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김장해 이웃에 나누며 스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기부해 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김장김치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정성이 느껴지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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