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회장 조보현) 주최, 2023년도 연말총회 및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을 지난 12월 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개최돼 한해동안 경남예술문화에 헌신한 예술가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예술인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거창예총 거창문인협회 엄환섭 지부장이 경상남도예술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엄 지부장은 우편집배원을 천직으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창신대문예과를 입문, 문학과 인연을 맺어 묵묵히 문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대한문학세계로 등단하여 문학활동을 해 오면서 한국문인협회 거창지부장을 맡아 지역 문학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풀과나무 문학동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시인 100인 인명록에 등재, 언론사초청 방송 출연과 9권에 걸쳐 개인 시집을 발간하는 등 문인으로서 창작활동적 열성과 문인협회 및 거창예총 회원단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지대하여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도내 군단위에서 드물게 설립 인준을 받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거창지부 설립에 따른 제반 업무를 도맡아 일 해온 김강현 사무국장이 한국영화인경남도지회 추천으로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지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실시한 경남예총이 주최하는 경남예술제 경연 프로그램의 둘째날인 9월19일에 거창예총 대표로 참여한 김도현경기민요국악원 단원들이 펼친 무대에서 관중으로부터 많은 박수 갈체를 받는 등 훌륭한 무대 공연평가를 인정받아 경남예술제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예술인의 밤 행사에 참가한 거창예총 이건형 회장은‘ 이번에 큰상을 받으신 회원님께 먼저 축하을 드리며, 거창예총 8개 회원단체가 어려운 예술환경 속에서도 쉼없이 지속적인 예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예술인들을 많이 추천하여 경남예술인의 긍지를 심어 주는 일에 힘써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