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대표단이 베트남승강기협회(VNE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이현석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교 이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2023 국제 무역 박람회(베트남 엑스포)와 2023 베트남 국제 엘리베이터 엑스포에 VIP 자격으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제 엘리베이터 엑스포는 베트남승강기협회(VNEA)와 베트남 국제 무역 박람회, 산업통상부 등이 개최하는 베트남 유일의 승강기 분야 박람회로, 한국과 호주, 일본을 비롯한 20개 국가 1,200여 이상의 업체가 1,600여 곳의 전시홍보관을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교이자 한국 승강기 산업의 앞선 기술과 안전 관리 제도 등을 교류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 VIP 자격으로 초청받은 한국승강기대학교 대표단은 박람회 개막에 맞춰 개막식 외빈으로 참석, 주요 컨퍼런스와 간담회 등에서도 한국 승강기 산업과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베트남 현지 업계와 언론, 관계 기관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승강기협회는 빠른 경제 성장 속도에 맞춰 급증하는 베트남 내 승강기 수요에 따른 고급 엔지니어 양성과 안전 관리 기준, 관계 법령 제정 등의 과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국승강기대학교와 베트남승강기협회는 베트남 승강기 산업 인력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베트남에 대한민국의 앞선 승강기 분야 기술과 연구 성과, 교육 인프라를 전하는 매우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하며 “베트남 내 승강기 산업과 유관한 정부 부처, 교육 기관, 협회 등과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하며 우리 대학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글로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