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12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의결을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을 비롯한 △예산안 4건, △조례안 12건, 

△일반의안 1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집행부가 거창군의회로 제출한 8,002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이었다.

 이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이 날 3차 본회의에서 본예산 38건 24억 원과 기금 1건 8천만원을 삭감하여   본예산은 예비비로 전환하고 기금은 그대로 예치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한편, 본회의 의결에 앞서 신중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과 현안사항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다.

신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미용 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워 별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추후 이와 관련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발의를 예고하면서, 집행부에 해당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홍희 의장은 이날 마지막 회의를 마치면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동료의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예산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에게도 수고가 많았다” 며 동료의원과 공무원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거창군민들에게 “다가오는 갑진년에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거창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도의 연간 의사일정 추진에 차질없이 대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