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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기사입력 : 2024/01/10
거창한마음도서관 대출 시스템 개발업체 오류 수정은 뒷짐
대출않은 책을 대출했다고 CCTV 조사까지

 

 

 

 

 

도서관 대출 시스템 오류 국민을 당혹하게

거창군의 시민단체 ‘함께하는 거창’은 도서관 대출 시스템이 선량한 국민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건이 발생한 거창군에 공문을 보내 오류를 수정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함께하는 거창’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자가 자신이 대출하지 않은 책을 대출한 것으로 오해를 받아, 40여 분간의 억울한 상황을 호소했다. 

결국 CCTV 조사까지 받게 되었는데 CCTV 조사에도 불구하고 누명을 벗을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 담당자가 도서관 대출 시스템 오류를 발견하여 최종적으로 이용자는 누명에서 벗어났지만,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당혹함과 신뢰성 파괴로 인한 괴로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 대출 시스템은 사건이 발생한 거창군의 도서관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이므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 사건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거창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 모든 국민이 주시해서 수정해야 할 오류라고 말했다.

도서관 대출 시스템의 오류를 살펴보면, 도서관 서적 대출 시스템 담당자가 대출자 이름을 검색하면 그 사람이 대출한 서적 목록이 출력된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서적 대출을 하기 위해 대출할 서적과 도서관 카드를 대출 기기에 올려놓으면, 대출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대출이 잡히는 것이 아니라 검색된 사람으로 대출이 잡히는 오류가 발생한다.

즉, 도서관 담당자가 A라는 사람을 검색하고 화면을 리셋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에서, B라는 사람이 책을 대출하려고 할 때 B의 대출할 서적이 A의 대출이 되어 버리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도서관 담당자는 대출자를 의심하여 대출자를 당황스럽게 하고 CCTV까지 확인하는 심각한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 대출하지 않은 사람한테 대출했다고 하고 CCTV 조사 후에도 그 사람이 자동대출기 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대출자를 의심하여 대출자는 40여 분간 분통을 터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시발점은 바로 대출 프로그램의 오류다.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도서관 담당자에게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아무리 많은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실수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이런 사건은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출 카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대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멀쩡하게 잘 작동하던 대출 카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실제 사건이 일어난 거창군에서 오류가 났던 대출 카드로 다시 테스트한 결과 정상 작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서관 대출 프로그램 사용에 있어서 이런 사건이 흔하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선량한 국민 누군가는 다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피해자 측은 도서관 대출 시스템의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고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측에 시스템 수정을 요청하였으나 결국 거절당했다고 알려졌다. 피해자 측의 말을 빌리면,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관리자에게 시스템 오류 수정을 요청했는데, 관리자는 시스템 개발업체 측에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오류 수정이 불가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하는거창’은 거창군에 공문을 보내, 거창군이 도서관 대출 시스템 개발업체에 오류 수정을 정확히 알리고 공문을 보내 적극적으로 수정할 것을 제시했다. 

또 도서관 대출 시스템 개발업체가 프로그램 수정에 미온적이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담당자의 잘못으로 탓을 돌린다면 중앙도서관에 보고하고 함께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서관 대출 시스템 개발업체는 선량한 국민에게 누명을 씌울 수 있는 오류 수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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