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3월 2일 고제면자원봉사회(회장 권민숙)에서 면내 홀몸가구에 봄맞이 주거지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청소 봉사활동 대상은 어머니가 지난달 사망해, 홀로 지내게 된 청년으로 오래된 살림과 고인의 유품 정리, 폐기물 처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었다. 

자원봉사회와 마을 주민들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청년의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권민숙 고제자원봉사회장은 “청년이 모친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청소를 하게 됐으며, 이웃들의 관심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헌 면장은 “쌀쌀한 날씨에 여러 봉사자들께서 고생하셨고 어려운 청년의 새 출발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청년의 자립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