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4월 1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22일 노인 부부가 10여 년 동안 거주하던 비닐하우스에서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부부가 외출 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살림살이가 모두 전소돼 현재 부부는 아들 집에서 임시 거주 중이다. 

면은 화재 피해 가구를 방문해 재해구호물품으로 거창사랑상품권 30만 원과 응급 구호세트 남, 여 각 1세트씩 전달했으며,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화재를 입은 어르신은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많이 놀랐는데 가조면과 이장님을 비롯한 이웃 주민들이 옆에서 챙겨 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시작할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