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4월 14일 드론축구의 성지인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엔젤보노팀(1부리그)과 퀸비GDT(3부리그)팀이 참가, 3부리그팀 대회에서 퀸비GDT팀이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퀸비GDT팀은 학부모와 자녀 등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지난 겨우내연습과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협회장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당일 선수의 컨디션과 기체의 상태, 현장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영향으로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드론축구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대회에 임해 지난 연습과 노력의 결과물을 이뤄냈다. 

특히, 이예준, 이주원 선수 등 어린 선수들은 대학교팀, 군인팀 등 성인으로 구성된 일반 사회인팀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등 앞으로의 비행을 기대케했다.

퀸비GDT 감독 겸 선수인 서혜영 단장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드론축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로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팀을 꾸려 협회장배에 출전하였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