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서기관 윤용식 전 기획감사실장 정년 퇴임식이 3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빈과 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윤 씨는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신촌마을 출신으로, 지난 1976년 2월 가북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2년 지방행정주사보, 1988년 지방행정주사를거쳐 199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사무관 재직시에는 문화공보실장, 남하면장, 산업과장, 농정과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의회사무과장을 거쳐 지난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후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지냈다.
윤 씨는 38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40여 차례 인사이동으로 면정과 군정 등 지방행정에 폭넓은 경륜과 해박한 지식으로 행정력을 발휘해 왔다.
이날 퇴임식에서 윤 씨는 공직생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홍기 군수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