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상기후로 개장하지 못했던 수승대 눈썰매장을 11일 개장해 2월 말 까지 운영한다.
올 겨울은 따뜻한 날씨로 눈을 만들지 못해 눈썰매장을 찾고자했던 동심들의 오랜 기다림속의 개장이어서 더욱 활기찰 전망이다.
국가명승 수승대 관광지 내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2,400㎡의 부지에 길이 100m, 폭 2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무빙워크(눈썰매장 리프트)를 설치해 눈썰매를 타기에 훨씬 편리해졌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오전(10시-13시)과 오후(14시-17시)로 구분해서 입장한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국가명승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눈썰매장의 즐거움과 함께 관수루, 구연서원, 요수정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화를 같이 볼 수 있다.
또, 금원산 얼음축제, 황산마을 한옥과 벽화, 월성계곡 주변의 휴양지 등 주위의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수승대 눈썰매장 개장이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승대 홈페이지(ssd.geochang.go.kr)나 관리사무소(055-940-8530~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