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부안에서도 추가 발생하고 전북 지역 내 의심축 신고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22일 AI 이동통제초소(7개소) 및 거점소독장소(4개소) 등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 철저한 통제와 총력 대응을 독려했다.
이 군수는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가축 및 사람의 이동으로 인한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관련 축산차량 유입 차단, 축산관련차량 집중 소독,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발생지역 방문 금지, 소독필증이 없는 외부차량의 농장 진입 차단, 축사 내․외부에 대한 소독 강화, 각종 모임이나 행사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특히 금번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야생조류 폐사체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야생조류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야생조류 접촉 차단 뿐만 아니라 주요 경계도로 및 거점소독장소에서의 방역, 전체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개별농가 단위의 소독 철저 등 2중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실과장을 중심으로 AI 담당관제를 운영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