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3여 년을 남겨두고 후배들을 위해 지난해 2월 명예 퇴직을 한 이공순 전 거창군 기획감사실장이 공직생활의 애환을 담은 책을 펴냈다.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이 펴낸 이공순 전 기획감사실장의 ‘창조형 공무원이 꽃을 피운다’ 는 1975년 논두렁 면서기에서부터 부이사관으로 퇴직하기까지 의 공직생활을 담았다.
그동안 공무원 이야기와 역사적 흐름을 같이 한 38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240페이지 분량으로 된 ‘창조형 공무원이 꽃을 피운다’ 에는 ▲ 꿈을 접고 선택한 공무원의 길 ▲ 군청 전입과 말단 공무원의 설움 ▲ 끗발 부서와의 경쟁 ▲ 6건의 소송에 휘말리다 ▲물 소장의 애환 ▲최대현안 사업의 고충 등 6장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공무원 시험 합격에서부터 퇴직하기까지 공무원의 이야기와 역사적 흐름을 같이 한 부분들이 자연스럽고 예비 공무원들에게는 이정표가 되며 일반인들에게는 자주 접할 수 없는 공무원들의 생활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해주는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 여러 직급을 거친 다양한 경험이 글속에 녹아 있고 자신의 노력과 능력 여하에 관계없이 처해지는 여러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전개한 부분도 눈에 띈다.
그 밖에 책에는 주변의 잊지 못할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 등도 함께 실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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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