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및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MBC 꿈나무축구윈터리그’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확정된 경기일정 소개와 현재까지 준비상황보고, 지정된 기관 단체별 담당업무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추진위원단은 구인모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여 총괄지원부, 교통안전 지원부 등 총 7부로 구성되어 향후 전국대회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활동한다.
2014년 ‘제8회 MBC 꿈나무축구윈터리그’ 대회는 문화방송 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관하며, 오는 21일~27일까지 7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 및 관내 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올해로 8번째로 봄방학을 이용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심신 단련과 기량 향상의 목적으로 매년 2월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연령대별로 5대5 풋살대회(U-9, U-11)와 11대11 축구대회(U-12, U-15)로 나눠 열린다.
대회장은 거창스포츠파크(주경기장, 보조구장), 거창중학교, 거창대성중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 가조익천고등학교, 아림고등학교, 창남초등학교이며, 전국에서 온 172개팀이 467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습구장으로는 거창초등학교, 창동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이다.
대회장마다 여성단체에서 차(茶)봉사를 하고, 교통정리 봉사는 주말에는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가 평일에는 군청 공무원들이 담당한다.
특히 풋살대회가 집중되는 2월 셋째주말은 하루 4,000여명 정도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거창을 방문해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 등의 혼잡이 예상돼 방문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생업소의 친절한 손님접대, 군민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이 요구된다.
구인모 추진위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대회로 아주 기대가 크며, 숙소와 음식점 등 기본인프라는 부족할 수 있으나 거창군민의 친절한 손님맞이로 어느 윈터리그 대회보다 기억에 남고 추억할 만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