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출마 예정인 백신종 도의원이 3월1일 오후 3시 거창문화원 상살미 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페북을 열면 ’거창한거창‘이 보인다!’는 제목처럼 짜증나는 정치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거창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백신종 특유의 시각과 문맥으로 페이스 북과 트위트, 카카오 톡으로 실시간 생중계 한 내용을 화면캡쳐 하듯 엮었다.

홈페이지 관리를 비롯해 sns를 통한 소통을 그때 그때 직접 만들어 올리는 일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장감과 생동감이 묻어나기에 충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낮은 자세로 말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인터넷 공간의 지존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농촌 농업현장과 자연생태보전에 투신한 전력을 바탕으로 거창군 경계일주, 거창군 민생탐방 도보순례, 경상남도경계 일주탐사, 백두대간 종주기등은 따로이 단행본으로 엮어도 충분한 분량이지만 조금씩 간추려 속내만 보였다.

또, 농촌 통신지 ‘늘푸른’ 발행 및 ‘철든 내 누이야’ 시집 출판 이후에도 짬짬이 발표해 온 시편과 칼럼도 몇 편씩을 담았다.

지역에서 어른들 모시고 살아남자!는 일념으로 농협 직원, 국회의원 두 번 출마, 레미콘 공장, 택시기사, 도의원 3선, 도의회부의장을 거치며 청춘을 거창에다 바쳐 온 인간 백신종의 진면목과 그의 따뜻한 가슴을 엿 볼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 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