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27일까지 거창군 스포츠파크 및 관내 학교일원에서 개최된 2014 ‘제8회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대회가 수원삼성팀(U12)의 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봄방학을 맞아 172개의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축구클럽팀 학생들이 거창에 모여 총4개 부문(U9, U11, U12, U15)에 경기를 펼쳤고, U-9(풋살)은 경희아이스포츠클럽이, U-11(풋살)은 성남FC, U-12(축구)는 수원삼성, U-15(축구)는 경남산청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창단한 ‘거창한유소년FC’는 대회 첫 출전에 32강까지 가는 실적을 올렸고,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거창대성FC’는 8강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거창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공무원을 비롯하여 거창군통합체육회, 보건소, 거창소방서, 서경병원, 여성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 총 380여 명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은 대회에 참석 차 거창을 방문해 특산물인 사과와 딸기를 맛보고 농촌체험활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자연이 아름답고 먹을거리가 많은 거창에 다시 찾을 것을 기약했다.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군이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다시 거창에서 개최될 기회가 온다면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