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중년이후 남성의 전립선 건강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거창 준비뇨기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전립선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55세 이상 남성 중 유증상자로, 3월 20일까지 관할 거주지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선착순 접수 마감하며 검진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전립선 질환 중 전립선암은 전체 암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발생빈도도 서구적 식습관의 변화와 노년층 인구의 증가로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나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결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보건당국은 “소변을 볼 때 배뇨통이 있고 소변 횟수가 잦아진다면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검진을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 및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 전립선 건강 10계명 ◈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2.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3. 토마토, 마늘, 두부,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한다.
4.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5.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6.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7. 과음 및 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8. 겨울에는 몸을 따뜻이 하고, 온욕을 자주 한다.
9. 매일 30분 이상 빠른 속도로 걷는다.
10. 야뇨 증상,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