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전창호(55)씨 삼채밭에서 전씨 부부가 덕유산 땅속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 한 삼채를 수확하고 있다.
삼채는 매운 맛, 쌉쌀한 맛, 단 세 가지 맛이 난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마늘, 양파, 부추 3가지 맛과 성분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열대성 채소인 삼채는 잎과 뿌리 모두 먹을 수 있는데 마늘보다 6배나 많은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어 육류 소비가 많은 현대인들이 먹으면 더욱 좋으며, 항당뇨 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채 가격은 농가에서 1kg에 1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