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창군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훈련생들이 ‘2014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선수단 550명을 포함해 운영진, 심판 등 총 760명이 참가했으며,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일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 대회에 거창군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훈련생 4명도 보체와 탁구경기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 보체 단식 경기에서 신세진 선수가 금메달, 보체 남자복식 임영택·이호돌 선수가 금메달, 남자 단식에서 두명의 선수가 각각 동메달, 탁구 여자 단식에서는 신해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금 2, 은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운동능력과 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비장애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지역사회 지적발달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