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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4/05/06
(신중신 선생 칼럼)'Be British(영국인처럼.....)'

지난 4월16일 진도 앞바다서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인재(人災)였다.  

첫째 수령2년 남은 낡은 배를 왜놈들께 150억에 매입, 수리후 천t 적재량을 포크레인 및 차량이 180대, 승용차가 120대, 콘테이너 박스가 56개, 승객이 475명 등 2천t 과적선을 승선경력 2년된 26세 여항해사께 키를 맡기곤 선장은 보이질 않아 좌초는 예고된 것!

 

 

문제는 이들 차량을 잘 묶지도 않고 신출내기 항해사가 급선회를 하니 짐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침몰한 것!

 

헌데 선장 및 선원들 14명은 해경의 구명정을 타고 나오면서 방송엔 “승객들은 배안에 가만히 있어라”했었다니 순진한 단원고 수학여행단 200여명과 승객들은 수중고혼이 되었으니 선원들을 전격 구속시킨 것!

 

 

해경이 선장을 알아보곤 “선장 아니냐”고 묻자 뻔뻔스럽게 “승객”이라고 답을 했다지만 병실에 가보니 젖은 돈을 말리고 있더라나?

 

손자병법에 급하면 도망치는 게 상책이라는 三十六策(책)走是上計란 말이 선원들 매뉴얼인가 보다.

 

 

과거 1912년4월 영국이 세계최고 유람선 타이타닉호를 건조하곤 승객2200명을 싣고는 대서양을 건너다 유빙에 부딪쳐 승객 1500명이 수장된 사고가 있었으니 당시 선장 스미스씨는 바다에 투신 여자들 아이들을 먼저 구명정에 태우곤 자기는 구명조끼까지 벗어 노인께 주곤 배로 돌아와 애국가를 부르며 죽어 갔다니 전 세계가 그 뉴스를 듣고는 1)사명감 2)책임감 3)직업의식을 “영국인처럼 하라”는 해난구조 규칙이 Be Britith다.

 

 

부모 앞에 자식이 먼저 죽는 걸 참척(慘慽)이라지만 더 참혹한 것은 주로 외동아들 죽음 앞에 학부모들의 절규를 듣곤 살아나온 인솔교감은 자살을 했고, 거창 출신인 女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죽어갔다니 애석토다.

 

 

필자도 1970년 4월 교장님의 특별배려로 수학여행지를 제주도로 경남교위서 허락받아 A반은 여선생님이, B반은 필자가, 인솔책임자론 교장님이 가시게 되었는데, 헌데 부산엘 도착하니 태풍이 일어 이틀 밤을 배에서 묵어도 학생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3일째 배가 출항은 했었지만 학생들은 곧장 배 멀미를 해 되지요, 술 취한 군인들은 막 우리 삼등실 방으로 쳐들어오지요, A반 담임과 교장님은 1등 실로 가곤 없지요, 혼자서 식겁을 먹었다.

 

 

제주도는 정말 환상의 섬 이였다.

 

그래서 神은 인간을 위해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고 톨스토이는 말했구나!

 

관광을 마친 3일째 부산행 배 시간을 맞추려고 성산포로 급히 달려가는 중 B반차가 길가 도랑에 “꽝”하며 처박혔으니 상상을 해보라?

 

학생들은 박이 터지고 김00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여기저기선 울부짖는 소리로 지옥 같았다.

 

그래도 A반차에 퍼뜩 나누어 태우곤 출항 직전 막 배에 도착, 선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앓는 소리에 애를 먹었다.

 

부산엘 도착해선 외과수술은 받고 귀교해선 선생님들께 무안했다.

 

 

그로인해 이듬해 교장님은 전근을 가시곤 나는 위기대처에 적절했다는 道교위 판단에 農高로 전출을 가니 유모스런 윤봉주 교장님 왈 “한번만 더 사고내면 욕지中인줄알라”는 충고를 듣곤 교장실을 나오니 와! 내 새 구두가 날름 없어 진 것!

 

“農高맛이 이런 게구나” 싶어 정든 女高 생각이 간절했다.

 

지금 그녀들 나이가 63세 원숙한 부인이 되었으니 길거리서 만나면 死地서 살아온 인연으로 퍽 반갑다.

 

 

필자는 영국을 갈 때 마다 프랑스는 배로 간다.

 

런던서 파리까지는 기차비가 아주 비싸서다.

 

영국 도버항에서 프랑스 깔레항까지 가는데 TV서 선원들이 계속 “안전수칙”을 설명하곤 배속에 승용차를 꼭꼭 묵는 걸 봤는데 우리는 어떤가?

 

고정 장치도 엉망, 적재량 톤수도 엉터리, 구명정도 고장, 선원들 교육도 부실하니 파선을 자초한 것!

 

 

이 와중 유언비어까지 난무하니 “금번 사고는 정부의 자작극이다. 한미훈련중 잠수함의 충돌이다” 등등 괴소문에 불난 집에 부채 장사 든다고 안전부 행정국장은 사고현장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조문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곤 해임을 당했다하고 총리마저 사표 운운, 온 나라가 슬픈 만장(輓章)같은 노랑리본으로 물결쳐 국상(國喪)같은데 세월호 실세 유병언씨는 교당에서 묵묵부답 하지요 Anti정객들은 이제 정부를 설설 공격하기 시작하니 “야이 야이 작당들아” 천벌을 받기 전 우리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자!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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