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창카약체험·생명안전체험 캠프’가 지난 14(토)∼15(일) 양일간 위천천 사래비보에서 약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거창구조대(대장 신성규)가 주최하고 (주)거창수상인명구조대와 그린오션라이프가 후원했으며, 전국의 수상레저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거창군민 및 거창수상레저동호인 등의 참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서울세종대 체육학과 및 서울대 체육학과 학생들의 '패들보드 요가팀' 수상퍼포먼스도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카약축제 뿐만 아니라 어린이 포함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명 조끼착용 후 물에서 뜨는 방법, 수상 안전사고 시 생존 및 체온유지방법, 응급 시 탈출방법, 점프대에서 뛰어 내려 횡방향로프타기 등의 다양한 생명안전체험캠프를 열어 안전교육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물놀이 계절을 앞두고 학생들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차원의 교육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대회기간 중 거창군특산품으로 기획제작 중인 ‘거창사과호두비빔밥’ 시식회도 마련되어 행사의 색채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주)거창수상인명구조대(대표 최수정)에서 사업등록을 마친 후 개최된 첫 번째 열린 행사로, 전동 오리배, 카약, 고무보트, 패들보드, 어린이 에어풀장 등 다양한 체험을 상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거창지역 주민 및 유·초·중·고·대학생들, 단체 10명이상인 경우에는 20% 할인되며, 군인, 경로우대는 4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고, 장애인 및 동승자 1인은 무료로 운영되며, 이번 행사로 거창의 유명 관광지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깨끗한 청정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카약축제가 열린 거창위천 사래비보는 거창군에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지역민의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가동보를 설치해 이미지를 새롭게 했으며, 주민들이 즐기고 찾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