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은 지난 22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3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자전거로 떠나는 외갓집 가는 길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자전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투어로,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문화 탐방 및 농산물 체험 행사를 통해 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주 5일제에 따라 의미 있는 여가활용과 건강증진 및 도전의식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출발 전에 몸 풀기를 위한 간단한 체조를 한 후, 자전거 탈 때 안전수칙을 전달받아 자전거 헬멧과 안전조끼도 대여 받아 착용했고, 일반도로에서는 주최 측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됐다.
거창읍 한마음도서관 앞에서 출발해 위천면 강천리 황금원숭이마을에 도착해서감자 캐기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가족은 “자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감자를 캐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자전거와 함께하는 ‘외갓집 가는 길’ 탐방 행사는 2차(7월 13일), 3차(9월 13일), 4차(10월 5일)로 진행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 포도 및 사과 따기 등 농산물 체험행사와 함께 연계할 기획이다.
참여희망자는 거창흥사단 홈페이지(http://www.gcyka.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 943-2013 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