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거창군 부군수로 장민철(55) 경남도 행정과장이 7일 부임했다.
장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치단체로 명성이 자자한 거창에서 일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육도시로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고, 또 최근에는 거창승강기밸리로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문화와 관광·체육을 융합 산업으로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는 등 힘차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이홍기 군수의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쉽, 공직자 여러분의 땀방울과 군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일들로, 거창군의 무한한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거창군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홍기 군수님께서는 취임사를 통해서 민선 6기 거창의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해 농정과 사회복지, 교육과 경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큰 계획을 제시했는데 군수님의 뜻에 따라 군민이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쏟아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하며, 이를 위해 몇 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첫째,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될 것, 둘째,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는 ‘안전’으로, 공무원의 존재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면, 그 동안 우리가 당연히 생각해 왔던 일들도 문제의식을 갖고, 다시 한번 살펴봄으로써 조그마한 사고도 없는, 행복한 거창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 셋째, ‘긍정의 힘’으로 우리 군의 모든 계획은 모두 성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부군수는 진주 대아고교, 진주산업대 경제학과, 창원대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경남도 공보관실 보도담당 사무관, 감사관실 회계감사담당 사무관, 총무과 총무담당 사무관, 체육지원과장, 공보관, 행정과장을 거쳐 거창부군수로 부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