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가야산 기슭의 개금약초마을 이태인(55)씨 부부가 16년 동안 자식 같이 키운 산양삼 꽃을 따고 있다.
“산양삼의 효능은 재배자의 정성과 양심에 달렸다”고 말하는 이씨는 해발 1000m의 낙엽송 숲에서 씨를 뿌리는 파종 작업 외에는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만 재배한다.
거창지역은 해발 1000m가 넘는 20여개의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예로부터 심마니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인근의 함양, 산청, 무주의 약초꾼들이 모여 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