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한은영 면장 공로 퇴임식을 가졌다.
한 면장은 마리면 진산마을에서 태어나 1974년 공직을 시작으로 군청 장애인아동담당, 경로복지담당, 여성담당을 거쳐 교육문화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1월 13일 제24대 마리면장으로 취임했다
공직생활 내내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우리주변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대부분의 공직기간을 헌신했고, 우리군 사회복지 행정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마리 면장으로써 ‘행복한 마리’ 랜드마크조성, 주민숙원사업, 합천댐지원사업, 등 주민편익 도모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었으며, 진산나들목 개량공사, 서편마을 행정 분리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 면장은 퇴임사에서 “마지막 공직생활을 내 고향 마리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면민과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마리면 최고의 현안사업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임기 내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몸은 비록 떠나지만 마리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