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18일~22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들쥐의 배설물이나 타액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열성 질환인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3회에 걸쳐 이루어 지며, 1차 접종 한 달 뒤 2차 접종, 1년 뒤에 3차 접종을 시행한다.예방접종비는 1회 8,200원이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은 의료급여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연중 발생 가능하나, 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발병률이 높고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 종사자와 군인에게 많이 걸린다.
감염 경로는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의 타액과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먼지와 함께 떠돌다가 사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갑작스런 발열, 오한, 출혈경향, 두통, 요통,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잠복기는 평균 약 2주에서 3주이다.
예방접종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근무 시간 내 방문하면 되고, 면단위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문의 후 방문하길 당부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55)940-83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