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형한욱)은 지난 15일 제25회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면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 69주년을 기념하고 면민의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전날 우천으로 인해 식전행사 및 개회식은 게이트볼장에서 체육대회와 어울마당은 신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 식전행사로 신원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밴드 공연으로 체육대회의 흥을 한껏 돋웠으며, 윷놀이⋅제기차기⋅게이트볼 등의 경기에서 각 마을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라고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후에 진행된 어울마당에사 신기마을 주민자치회 스포츠댄스팀의 흥겨운 시작과 함께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의 멋진 노래와 춤으로 면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많은 주민들은 노래자랑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힘든 농사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고, 형한욱 신원면장과 이성복 군의회 의장도 주민과 함께 어울려 하나 된 신원면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신원면 9개 법정리 21개 모든 마을이 참가해 종합우승은 대현리, 준우승은 구사리, 3위는 중유리가 차지했고, 어울마당 노래자랑은 청연마을의 강채규씨가 ‘안동역에서’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신원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면민과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