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등산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가 지난 14일 전국등산연합회 회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군 가조면 고견사 주차장에서 개회식을 마친 후 시·도 단체 대항전으로 가조 의상봉(1,032m)을 등반했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등산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등산연합회, 거창군등산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거창군이 후원해 여느 대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특히, 대회를 주관한 거창군등산연합회(회장 최정환)와 거창군의 합작으로 주말 직거래장터, 웅양 포도특판행사, 가북 오미자축제의 농특산물의 일부 부스를 이전해 전국의 산악인에게 거창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충청도의 한 선수는 “가을 날씨도 좋고 가을 거창 산도 너무 멋지고 거창의 넉넉한 인심도 느끼고 갓 수확한 신선한 특산물도 사가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곧 있을 거창군 한마당대축제 ‘거창한감악산 전국산행대회’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도시 거창을 알릴 수 있고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