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거창출신 향우 1,000여 명과 이홍기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2014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는 서울,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거창의 통합축제인 ‘거창한마당축제’ 기간 동안 한 자리에 어울려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우애를 다지기위한 행사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17개 지역 거주 거창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전국 거창향우연합회 형남신 부회장과 지역향우 26명에게 이홍기 군수가 모범향우 감사패를 수여했고, 거제·울산·창원 향우회에서 거창군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림1004 기금을 거창군에 전달해 향우들이 앞장서서 훈훈한 고향에 대한 정을 나눴다.
이후 체육행사에서 줄당기기, 릴레이 등 팀을 나누어 서로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화합한마당 행사로 이어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에서는 그동안 숨겨진 끼를 발산해보는 유쾌한 자리가 됐다.
또, 거창한마당축제를 돌아보며 체험하면서 고향거창의 변화하고 발전된 교육·문화·농업을 맛보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주)지오영 그룹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구 전국거창연합향우회장은 사업, 직장일로 바쁜 중에 고향에 대한 한마음으로 먼 거리를 달려와 준 향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미래가 있는 내일의 도시거창을 만드는 일에 고향사람들이 큰 힘이 되어 주자”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국거창연합향우회는 거창의 농특산물 판로개척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거창 지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시가 되는데 큰 몫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