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농협(조합장 임기특)은 지난달 29일 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수승대농협 건강노래교실’개강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수승대농협 건강노래교실’은 노래를 모토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기획한 수승대농협 문화사업 프로그램으로, 관내 주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호응에 힘입어 또 다시 개강하게 됐다.
이 농협 관계자는 “이같은 인기는 (사)한국가요강사협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는 장해석 주부노래교실 강사의 열정적이고 유머러스한 강의가 한 몫을 했다”며, “매주 화요일마다 총10회, 건강과 노래를 접목시키는 커리큘럼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위천면의 한 주부 수강생은 “평소 고된 농촌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탈출구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작년 노래교실 강의를 수강한 후 재미나고 활기찬 삶을 살게 됐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수승대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승대농협 임기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건강은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정신적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부디 건강노래교실을 통해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활기찬 삶을 위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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