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한 달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34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영구치 교환 시기에 구강관리가 소홀한 어린이와 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관리법, 정기적인 치과검진, 잇솔질 방법 등을 교육한다.
치아모형을 이용해 올바른 양치방법 교육 후 직접 해 봄으로 잘못된 잇솔질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며, 올바른 양치습관 습득을 위해 개인용 칫솔세트와 잇솔질 방법이 담긴 안내판, 모래시계를 배부해 실천의지를 북돋았다.
또, ‘불소도포사업 실시 안내문’을 사전에 발송해 신청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충치예방에 약 27∼36%의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병행하고 있다.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불소가 들어있는 음식섭취, 불소치약 사용, 불소용액 양치와 더불어 올바른 양치 습관이 선행돼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거창군민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바른 습관이 건강한 구강을 만든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관련 모든 상담은 ‘열린 구강보건센터’(☎940-8370~1)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