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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4/10/31
(발행인 칼럼) 정치인의 배신

거창 변현성 전 도의원이 군청 앞 광장에서 48시간 시한부로 법조타운 유치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48시간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혼자 반대투쟁을 하겠다며 SNS를 통해 동참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전 도의원의 1인 시위를 보니 새삼 정치인의 배신행위가 이런 것인가 씁쓸하다.

 

변 도의원이 법조타운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나 싶어 확인해 봤더니 서명치 않았다.

 

서명치 않아서 1인 시위가 당연하다고 여겨지는게 아니라 서명치 않은 것이 더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선거전략으로 불씨를 지펴서 뒤늦게 활화산이 됐지만 유치운동 초반에는 서명운동이 들불처럼 번졌었다.

 

온 군민이 힘을 모은다는 뜻으로 공개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너도나도 각계 각층에서 많은 이들이 서명에 동참했고, 모든 언론은 열심히 홍보했다,

 

그런데 선출직 중에서도 비중이 큰 지역 도의원이 이런 사업추진에 팔짱끼고 있었다는 것이 과연 도의원으로서 잘 한 일인지 의심스럽다.

 

이 사업에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분명한 입장으로 앞장서야 할 위치였다.

 

만약 현재도 선츨직 신분이라면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할 수 있을까?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거창지역 정치의 정점에 있는 국회의원도 큰 역할을 했다.

 

변 의원의 1인 시위는 현 국회의원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일종의 배신행위다.

 

학연과 인물됨을 믿고 도의원 후보로 공천해 당선, 영예를 누렸다.

 

은혜를 입었으면 갚을 줄도 알아야 하거늘 은혜도 시한부인양 과거의 입장은 잊은체 은인의 뒤통수를 치는 것은 의리있는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다.

 

과거의 신분과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앞장서지는 못할 망정 큰 흐름으로 가는 길목에 방해물이 돼서는 안될 노릇이다.

 

지방정치인의 배신행위는 또 다른 전직 도의원도 다를바 없다.

 

세 번이나 공천받아 3선 도의원의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마지막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오래동안 몸담아 왔던 정당을 적으로 만들고, 도의원 현직때는 법조타운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앞장서던 이가 정치이념을 달리 하자 반대투쟁에 앞장서는 행위는 배신이라는 말 외에 달리 설명할 게 없다.

 

정치인이 입은 은혜는 시한부인가,

 

정치인의 배신행위는 면죄부라도 되는가.

 

배은망덕, 의리부동한 일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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