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 최해범(57) 총장이 지난 10월 말께 돌연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 지난 3일자로 사직수리됐다.

최 전 총장은 거창대학 총장직을 사직 후 창원대학교로 복직, 무역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13일 특별채용으로 거창대학 총장으로 임용됐는데 임기 4년 중 1년 6개월만에 도중하차 했다.

최 전 총장의 사직은 도립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이 한 대학 두 캠퍼스로 운영케 된 경남도의 결정에 따라 총장자리가 하나 줄어든데다, 다가오는 창원대의 총장선거에 출마키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달 중 도립거창대학 총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