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일원에 새하얀 상고대가 피었다.
12일 오전부터 내린 눈에 정상부는 설원을 연출했고 약 5cm 적설량을 기록했다. 상고대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으며, 새벽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피어났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홍대의 소장은 ‘덕유산의 상고대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힐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경이로운 설경에 올해도 많은 탐방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안전산행에 유의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