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군청 로터리와 시장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감염 제로(ZERO)! 편견 제로(ZERO)! 사망 제로(ZERO)!'를 주제로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시각을 바꾸고자 리플릿을 통한 홍보에 나섰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 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주사바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감염되며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공중목욕탕,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성지식을 갖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한편, 세계 에이즈의 날은 지난 1988년 1월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 참가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 채택을 통해 매년 12월 1일로 제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 예방하고 감염인에 대한 불합리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든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에이즈 무료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음을 덧붙였다.

 기타 에이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940-8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