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제7대 총장으로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11일 취임했다.
그간 거창대학은 전 최해범 총장이 지난 11월 3일 사직함에 따라 강호근 교무부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신임 김정기 총장은 충북 청주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96년 부터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미국 휴스톤대학교 대학원 정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창원대학교에서는 사회과학연구소장, 행정대학원 부원장, 국제교류센터 소장, 다문화진흥원 원장 등 대학 주요 보직을 지냈으며,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 총장은 취임식에서 “거창대학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도립대학으로서의 모범적 역할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