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24일 수승대 눈썰매장을 개장, 겨울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개장 다음날인 25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78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어서 겨울철 놀이터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120m 썰매장의 인조잔디 위에 자연 눈과 제설기(製雪機)를 이용한 인공 눈으로 눈썰매를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무빙워크를 운행해 눈썰매를 타기 위해 올라갈 때 보다 편하게 이동가능하다.

 썰매장 운영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운영하며, 오전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시~2시까지는 눈썰매장 및 장비 정비시간을 갖는다.

 눈썰매장은 국가명승지인 수승대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어 눈썰매 외에도 요수정과 구연서원 등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어 어린이 학습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며, 근접한 거리에 있는 황산마을 한옥과 벽화, 금원산 얼음축제 등 주변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썰매장 이용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주차료는 승용차 기준 3,000으로 자세한 내용은 수승대 홈페이지(http://ssd.geoch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055-940-8530~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