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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동정 기사입력 : 2015/01/05
정삼영 거창읍장 퇴임

 

제24대 거창읍장으로 봉직해온 정삼영 읍장이 근 4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5일 퇴임,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거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정 읍장의 퇴임식에는 내빈과 공무원, 가족 친지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정 읍장을 축하했다.


정 읍장은 남상면 대산리 청림 출신으로, 지난 1976년 2월 거창군 고제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 바쁜 공직생활중에도 학업에 남다른 열정으로 1990년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주요보직으로 거창군청 공보계장, 도시계장, 지역경제계장, 경리계장, 예산담당을 거쳐 2005년 1월 10일 사무관으로 승진, 북상면장, 종합민원실장, 사회복지과장, 경제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행정과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7월 16일 거창읍장으로 부임했다.

 

 

정 읍장은 그동안 군청과 읍면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1999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 시장군수(구청장) 표창』, 2011년 『국가사회발전 기여 공로로 근정포장』 등 많은 상훈을  받아 군정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


주요 공적으로는 사회복지과장 재직 시에는 ▸거창노인정문요양원 증축, 재가노인복지센터 건립 ▸ 국가청소년위원회 주관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 선정됐다.


또, 지역경제계장과 경제과장 재직 시에는 ▸지역경제 활력의 초석이 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홍덕 에스티시 철강산업, 서울우유 거창공장 및 종가집 김치공장 유치 ▸거창시장 아케이드사업 완료, 재래시장 활성화. ▸희망근로프로젝트 종합평가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 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재직 시에는 ▸농특산물 세일즈단 운영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 ▸우리 농산물 대내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 개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직영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했다.


행정과장 재직 시에는 ▸범군민의식개혁운동 추진, ▸전국향우연합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경제와 농업의 경쟁력 강화사업과 복지시설 건립사업 추진 등을 통한 풍요로운 거창 건설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1년 6개월간 거창읍장 재임중에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선진행정 실천,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해 왔으며,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14년에는 각종 시책평가에서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읍면복지업무 평가 최우수』등 5개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거창읍의 위상을 높였다.

 

 

정삼영 읍장 퇴임사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다사다난 했던 갑오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석별의 인사를 드리고 정들었던 공직을 떠나려 합니다.


그동안 대과없이 영광스럽게 공직을 마무리하게 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직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0여년의 긴 세월이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논두렁타면서 통일벼 재배독려, 퇴비증산 하던 어려운 시기에 만20살 나이에 공직에 들어와 오직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해 온 것 같습니다.


가조온천개발 집단민원이 한창일 때 그 자리엔 모두가 근무하기 꺼려하는 부서에 발령을 받고 밤낮 없이 뛰어다니던 일, 셀마 태풍 때와 메기 메미 수해복구를 위해 장화싣고 피해논밭 곳곳을 헤매 다니던 일, 옷타는 줄도 모르고 산불진화 하던 일 등 ~~힘들었던 일들도 이젠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반면에 우리지역에 큰 공장이 없던 시기에 종가집 김치공장, 서울우유거창공장 등 대규모 공장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1999년도말에 올해의 최우수공무원에 선정되어 큰상을 받는 영광과,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근무시 거창농산물 홍보를 위한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개최, 행정과장근무 시 거창한거창통합축제개최, 전국향우연합회 결성과 범군민의식개혁 운동 등 새로운 시책들을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추진할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 있었던 일들이라 기억됩니다.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많은 직원님들과 같이 근무하면서 마음 상하거나 서운한일들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잘해보자는 일 욕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일어난 언짢은 일들도 이해하여 주시고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세월은 어김없이 더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공직이라는 아름다운 자리는 추억으로 남기고 알찬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착실히 실천해 나가렵니다.


사회봉사활동 등 그동안 공직이라는 틀 속에서 할 수 없었던 일들도 하나씩 참여하면서 당당히 살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오셨듯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 편달을 보내주시리라 믿습니다.


희망찬 을미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내에 만사형통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거창읍장 정삼영 올림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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