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가북면장으로 재직해온 강시규 면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지난 6일 퇴임했다.

이날 오전 가북면사무소에 가진 강 면장의 퇴임식에는 내빈과 공무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강 면장을 축하했다.

강 면장은 가북면 출신으로, 지난 지난 1976년 3월  9급 공채로 산청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위천면사무소, 가북면사무소, 군청 환경보호과, 종합민원실, 사회복지과, 기획감사실, 행정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08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 고제면장, 신원면장을 지내고 2013년 7월 9일부터 가북면장으로 재직해 왔다.

강 면장은 재직 중 근면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등 14여 회의 크고 작은 상을 받았다.

주요공적으로는 가북면 산업경제담당 계장으로 근무시 1997년 IMF극복을 위한 금 모으기 운동 군내 최초시행으로 수범사례로 체택되기도 했다.

또, 군청 민원담당 근무시에는 민원 HAPPY CALL, 민원안내 도우미제 등 각종민원시책 추진 결과 2001년 ~ 2002년까지  2년 연속 민원시책 추진평가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상과 2002년 민원행정 서비스 헌장 이행평가결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회복지과 근무시에는 혐오시설인 공설공원묘지를 거창읍, 남상면, 가북면등 3개소를 조성해 묘지난 해소에 기여하여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시 우수사례로 평가됐으며, 납골묘 32개소, 마을경로당 신축 등 76개소를 확충하여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했다.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근무시에는 2007년도 예산규모 3,000억 시대 개막으로 도내 군부1위를 달성했으며, 2007년 지방재정운영평가결과 전국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과 근무시에는 비서실 업무 완벽수행과 향우회관리에 힘써왔으며,
고제면장 재직 시에는 2007～2008년 2년연속 사과부분 탑푸르트 대상수상과, 고제 儒契(유계) 2주갑 기념사업으로 삼봉산 시운집, 유계비 건립,정자를 건립했고, 고제면의 숙원사업인 다문화체육관 건립으로 면민으로부터 감사퍠를 받기도 했다.

신원면장 재직 시에는 신원면 소재 종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7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본계획수립을 완벽히 수행했다.

또, 2012년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100억6,000만원의 피해를 입어 166억원의 복구비를 확보, 완벽하게 피해복구를 했으며,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게이트볼 경기장도 건립했다.

가북면장 재직시에는 소득과 환경이 조화로운 살기좋은 가북면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며, 특히 가북면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1099호선 확포장공사 용산 -우혜 구간을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기 개통에 크게 기여했다.

또, 큰골의 정주환경을 바꿀 수 있는 단지봉마을 권역사업 45억원 기본계획 수립, 홍감마을 진입로 선형개량, 상감월 마을진입로 개량, 고비마을 진입로 아스콘 포장, 게이트볼장 보수 및 부대시설 완공, 경로당 보수 12개소,  마을정자 및 쉼터 조성사업 3개소,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지원 등 많은 사업을 폈다.

특히, 경쟁력있는 친환경 농업 지원 및 지역특화육성사업으로 가북 오미자 재배면적을 150ha 조성해  500t을 생산, 50억여원의 수익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오미자 축제를 2회 개최해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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