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신원면장으로 재직해온 형한욱 면장이 3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정년으로 지난 6일 퇴임했다.

 이날 오전 신원면사무소에서 가진 형 면장의 퇴임식에는 내빈과 직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형 면장을 축하했다.

 형 면장은 거창읍 가지리 개화마을에서 태어나 대성중학교, 거창종합고등학교, 영남공업대학 건축설비과를 졸업했다.

 이어, 1986년 9월 거창군 건설과 첫발령을 시작으로 30년간 공직생활을 해 왔다.

 이 후 거창군청 건축민원담당주사, 건축행정담당주사, 건축담당 주사 등을 거쳐, 2013년 7월 신원면장으로 부임해 재직해 왔다.

 

 

 형 면장은 주로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공공기관 및 주택 건설을 위해 대부분의 공직기간을 헌신했으며, 그 공로로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및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리군 건축 행정의 기틀을 다지고 한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재직 중 주요 공적으로는 군청사, 읍청사,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삶의 쉼터 등 크고 작은 40여 개의 공사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완벽한 시공지도를 해 왔으며, 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등 수많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주택만들기에 전력했다.

 특히, 1987년 태풍‘셀마’로 인한 피해 당시 신원면 4개 마을 이주단지 조성, 가북면 다전마을 집단이주 주택 신축, 기타 200여 수해 주택의 보수 및 신축 등 태풍으로 인한 수해 주택 복구를 위해 매진했다.

 또, 상동택지 경사지붕 설치 및 건축물의 시공지도를   통해 거창군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1년 6개월간 신원면장 재임시에는 2014년 신원면 통합브랜드로 선정된‘참좋은 마을’이라는 명칭처럼 신원면을 더욱 살기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해 왔다.

 또, 중유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70여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했고, 신기경로당을 포함해 5개의 경로당을   신축했으며, 12개의 경로당 보수를 완료했다.

 또, 독거노인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대현마을 공동생활홈 건축 공모사업을 추진해 선정됨에 따라 현재 하대현에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아울러, 신원면의 주작목인 밤재배 농가의 수익향상을   위해 밤저온저장고 건립을 추진, 운영중에 있다.

 특히, 2012년 부터 추진된 『신원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전력했으며, 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 면민을 위한 체육공간 조성도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