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가 1월~4월까지 농한기 동안 평소 소외되기 쉬운 면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중풍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예방과 재발의 방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풍예방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가 침, 뜸, 중풍예방교육을 통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근력, 관절, 경락, 기체조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운동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신체활동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말초순환장애 예방을 위한 손, 발 반사마사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중풍예방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군민건강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