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설 연휴기간 중 대규모 인구 이동과 그에 따른 음식물의 공동섭취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설사환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는 18일~22일까지 보건소에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한다고 밝혔다.
군은 비상방역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에 대해 일일 감염병 의심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철저한 추적관리로 확산을 최소화해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생활화, 끓이거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 섭취, 익힌 음식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또한, 최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가족이나 주변에 설사증상이 있는 사람이 발생하면 즉시 거창군보건소 비상방역상황실(☏940-8330~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