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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투고 기사입력 : 2015/02/11
(기고문)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에 관한 고찰
우성봉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장)

 

 

 

 

 

지난해 국회에서 “2013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세계 연기금 중에 꼴찌였다”고 하여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관해 비판이 쏟아졌다.


연금고갈을 염려하는 국민에게 기금 수익률 최저 논란은 국민연금에 대한 또 하나의 우려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 동안의 수익률만 평가하여 국민연금 운용이 잘 못 되었다고 말할 수 는 없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본격 활동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4년간 국민연금 수익률은 6.33%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거대연금을 운용 중인 주요 국가인 일본, 캐나다, 스웨덴, 미국, 네덜란드, 노르웨이의 14년간 연기금 수익률은 1.61%~5.49%불과하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1988년 출범 이후 기금운용으로 213조원을 벌어 기금을 증식했다.


최근 5년간 국민연금기금 수익률(6.9%)이 낮은 주된 이유는 주식시장 침체와 채권의 수익률이 계속 낮아져 온데 있다.


수익률만 고려하여 위험자산에 투자율을 높일 경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안정성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


특히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 미국 공무원연금인 CalPERS는 –24%, 네덜란드 공무원연금인 ABP는 –20.2%, 일본연금 GPIF는 –8.5%, 캐나다 연기금 CPPIB는 –21.1% 등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국민연금은 –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만큼 안정성을 고려하여 투자하므로 수익률의 변동이 적다.


국민연금은 경제활동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하고 노후에 연금을 받는 것이므로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장기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연금 기금은 점진적으로 국내 외 위험자산 확대위주의 포토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위험투자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간에 거대기금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국민연금 기금은 수익성, 안정성, 공공성 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운영하여야 할 것이지 이 중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운영을 해서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보장의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200여명의 기금 전문가가 밤낮으로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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