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활동영역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여성 질환 발생에 따른 치료비 지원, 질환관리, 통증완화, 면역력증진 등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신규시책의 일환인 여성암 극복 프로젝트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암 극복 프로젝트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매년 여성암의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암의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돼 암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경감과 함께 거창군 여성 모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으로는 공단과 공장, 여성농업인단체, 다문화가정 등이고, 여성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를 조사해 발병률이 높은 집단을 우선으로 ‘달리는 행복드림’ 통합건강증진사업단과 연계해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조기 암 검진을 유도하고 사업대상자를 적극 찾아낼 예정이다.
또, 관내 주소를 둔 만 14세∼16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여성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여성암의 대표적 질환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국가 암 검진 사업 중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30세 이상 여성에서 20세 이상 여성으로 사업대상이 확대됐고, 검진을 통한 여성암 발생 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암 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거창군이 여성암 발생 최저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건강한 여성 활동가의 증가로 일자리 참여확대와 건강도시 및 여성 친화도시로 거창 위상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