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말기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재가 호스피스사업의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년 현재까지 재가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는 9명으로, 암질환 등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의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위안과 안락을 베풀어 환자의 평안한 임종을 위해 실시된다.

사업대상으로는 관내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방문간호사업 통해 찾아낸 말기 암 환자와 말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 보건소를 통해 등록을 해야 한다.
 단, 요양시설에 입소하면 자동으로 퇴록 처리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말기환자들은 자원봉사자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가사지원‧말벗‧목욕서비스‧개인위생관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서비스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음악치료용 미디어 제공과 희망여부에 따른 영정사진 촬영과 액자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와 가족은 해당 관할구역별 보건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거창읍은 보건소로 면지역은 해당보건지(진료)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말기환자들의 고통은 물론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과 간병의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사업에 참가해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5) 또는 관할구역 보건기관(지소, 진료소)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