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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3/01/31
(신중신 선생 칼럼)고독사(孤獨死)

세상과 소통도 끊고 世人과 단절된채 소위 "고독사"가 유행병처럼 늘고 있다.

 

 

10여년전 일본에서 고독사가 부쩍늘자 孝사상이 몸에 밴 한국인이 상놈들島國근성이라고 흉을 봤었는데 지금 우리가 그 지경이니 통탄지고!

 

지난달 17일 부산의 한아파트 세입자가(55세) 죽은지 6년이된 해골로 나타나(전기세고지서가2006년) 세인들이 깜짝 놀랬는데, 지난 12일에는 의정부서도 부패한 시체를 법원경매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대구서도 64세 노인이 죽은지 한 달만에 발견되었으며, 부산시 좌동에선 30대 여성이 "혼자서 외롭다"는 유서와 8개월된 미이라가 발견되어 사회의 큰 충격을 주었다.

 

 

2012년 현재 일인가구수가 453만이라니 산업사회 아파트가정의 고독사가 자연현상이 되었다.

 

필자가 1980년도 영국서 영어연수를 받는데 아침식사란 하숙집 현관앞 우유병을 가져와 "피쉬앤칩"을 먹는데 만약 우유병이 그대로 있으면 배달부가 그집을 시청에 알려 고독사를 막는 방법이란다.

 

 

Apart란 A=no, part="가른다"란 뜻이니 즉 이웃간 가르지말고 함께 살자는 뜻, 허나 20cm벽을 사이에 두곤 이웃사촌이란 말도, 인간이 群居동물이란 뜻도 허구였구나!

 

 

上記죽음들이 생활고, 병고, 인간고로 연령불문하고 자살을 한다는 것!

 

지난 6일 서울대림동 70대 노파도, 강서구 가양동의 70대노인도, 치매로 자살을했고, 영등포의 70대 할머니는 약값, 병원비 등에 시달리자 남편이 살해를 했다하고, 어린 중학생이 어머니시체를 방에다 두곤 화장비, 운구비 등 돈도 없어 당황하여 학교만 다녔다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 世人을 경악케 했다.

 

경남 마산의 84세 할머니는 병고에 농약을 마시곤 자살을, 마산산호동 80대 노파는 자식들의 구박에 목숨을 끊었다니 金지玉엽으로 키운 자식들이 까마귀만도 못한 후래자식들 아닌가?

 

 

까마귀는 어미가 병이 들면 먹이를 물고와 먹여준다고 反哺鳥라 했는데"안갚음"이 "앙갚음"으로 변하여 인간사회가 밀림의 jungle market이 된 것!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한국의 孝사상을 익혀 듣곤 동방예의지국이라 했는데 이제 그런 양속이 책에서만 남게 되어 오호 통재라!

최근 가장 비극적인 죽음은 경기도 동두천시 72세 노파가 손녀딸(21)과 남친(25)이 합세해 송곳 칼등으로 찔려 죽였는데 이유는 조모가 남친을 만나지 말라는 충고에 격분해서라니 인명경시 아닌가?

 

지난해엔 정신질환자 딸(42)이 어머니(80)와 서로 몸을 묶고는 한강다리서 투신자살을 했다니 자고로 동서양 자살적지가 다리라 미국의 금문교나 파리세느강의 미라보 다리나, 영국의 WaterlooBridge 다리는 Bridge of sighs라고 다리서 자살자가 많아 pond(다리)란 "자살"이란 뜻이 되었다.

 

왜 사람들은 다리를 자살지로 선호하는가?

 

 

땅속 土장은 구드리가 박신박신, 나무 위 風장은 독수리가 갈기갈기, 나무 밑 林장은 뱀들이 우글우글, 火장은 스님들이 사리를 줍는다고 선호를하고, 허나 水장은 죽어서도 목욕재계하고 용왕님을 만나서란다.

 

보건복지부 통계로는 65세이상 치매노인이 52만명이요 노인자살도 OECD 국가중 1위라니 원인은 王의 통치부재에 있다.

 

 

서울의대 윤영호교수팀 왈 Wellbeing에 이어 Welldying도 환자자신의 권리라 단 간병비나 약값, 치료비 등을 국가서 좀 지원해야지 병원서 노인급사가 나면 보호자께 연락을 해도 오질않고 "알아서" 하라니 병원의 가장 큰 골칫거리란다.

 

누구나 好生惡死라지만 70이 넘은 회생불능의 환자가 무슨 여한이 있어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의사, 환자, 보호자가 생고생을 한단말고?

필자는 금년 75세라 松관을 짜두곤 읍내를 朝出暮歸하곤 집에와 無何有서 살집을 보곤 빙그레 웃는다.

 

 

송나라 장자의 고분이가(鼓盆而歌)라고 아내가 죽자 이제 인간고뇌 접고 제 갈길을 갔다고 장고를 치고 노래를 부르더라니, 나도 죽으면 자식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북도 쳐주면 좋겠다.

 

내소원은 양노원엔 끌려가기 싫고 집에서臥席終身 한다면 Welldying아닌가?

 

괜히 딸자식이 被髮徒跣이라 머리풀고 버선벗고 梧桐상장,竹상장 짚고서는 대성통곡할 이유없다.

 

 

山세나 호거용반(虎踞龍蟠)하고 非山非野에 男좌女우 하여선 해로동혈(偕老同穴)한다면 여한이 없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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