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자치단체 TOP 10 과제 시책인, 여성암 극복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만 13세∼18세 사춘기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4월부터 실시한다.

우리나라 여성암의 대표적 질환인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3명중 1명 정도이며 거창군의 통계자료에서도 35세미만의 여성에게 암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10대 사춘기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필수예방 접종으로 점차 인식이 전환되어 가고 있고, 그 효과와 예방 성공률이 가장 높은 시기라 알려지기에 거창군에서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확보하고자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으로는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3세∼18세 기초생활수급 여성청소년 30여 명으로, 7개 중학교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기준에 맞는 심사 후 최종 선정되면 일정한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접종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건강한 인적자원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940-8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