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양호일)은 이달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읍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혈마사지 순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순회서비스는 상림할머니경로당을 시작으로 12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거창이혈봉사단(회장 윤영호)은 거창대학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이혈강좌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한 이혈봉사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혈요법은 귀의 모양을 보고 몸 상태를 체크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귀의 특정부위에 에너지가 흐르는 기석을 붙이는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법이다.
또, 치매, 중풍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노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혈마사지’ 서비스는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언제 오느냐’며 기다리고 계실 정도로 서비스의 인기가 높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인성 질환 예방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