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추교운)은 5월 1일부터 그동안 밤 10시까지로 축소 운영하던 응급실을 24시간으로 정상 운영한다. 

또, 지역민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던 소아과 야간진료도 밤 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인력 문제로 지난 2월부터 응급실을 밤10시까지 축소운영해 왔으나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5월 1일부터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정상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교운 병원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지역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창적십자병원은 4월부터 소아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소아과 진료실을 평일 밤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민의 오랜 희망사항이었던 소아과 야간진료로 밤에 아이가 아플 때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인 희망진료센터운영과 취약지 무료진료사업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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